[서울] 160331 캠퍼스워십 – “외치네 깊은 곳에서” 다시 보기

Categories: 캠퍼스워십 리뷰

0331예배인도 : 박한솔 간사
찬양인도 : 송지훈 간사
메세지 : 정익모 선교사 (A국)

 

 

 

 

 

 

 

 

예배를 준비하면서 주신 마음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2)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삶을 내어 드리는 것, 권리포기에 대한 마음이 컸습니다. 예배를 섬기는 사람들로서 여러가지 짐들이 버겁게 느껴졌었는데, 이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예수님만을 바라보는 예배가 될 것에 대해 소망했습니다. 예수님만 닮기를 원하는 그 소망으로 예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콘티


  1. 주 발 앞에 무릎꿇고
  2. 성령이여(후렴)
  3. 이 세상의 부요함보다_Better than Life
  4. 외치네 깊은 곳에서_Deep Cries Out
  5. 나의 찬양 멈출 수 없네_How Can I Keep From Singing
  6. 이 땅 위에 오신(후렴)
  7. [적용]  선교사
  8. [헌금]  주님 보고싶고

 

 

 


02

안녕하세요! 박한솔 간사입니다.

예배를 준비하고 인도하며 주셨던 은혜를 나눕니다

예배인도자로서 예배를 준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는 부담감들과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저를 붙들어 온전히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한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자”는 히브리서 12장의 말씀을 떠올리며, 우리의 상황보다 예수님께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에 대해 주님이 가르쳐주셨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시요,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 합당한 분이심을 인정하고, 그 분께로 더욱 깊이 나아가기 원한다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나아갈 때에 우리 안에 충만히 거하시는 성령을 통하여 예배하고 기뻐 뛰놀며 우리의 삶을 주님께 드리고 또한 주님만 높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이 기쁨을 우리 안에서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가운데 알리고 선포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꿈꾸는 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만을 바랄 때에 그 분이 우리를 자유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보여주시고 그 꿈을 우리가 함께 꿀 수 있도록 하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메시지 – 정익모 선교사 (A국)


본문: 사도행전 26:14~23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26:19)

 

‘하늘에서 보이신 것’에 대해 바울은 증언하고 있다. 예수님을 만나는 그 극적인 경험으로 인해 바울은 다시금 하나님의 뜻 가운데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의 사명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보이셨던 그 사명대로 살았고 한번도 이를 거스르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방해가 있었다면 그를 죽이려는 유대인 무리들의 음모였다. (21절) 그러나 그들과 타협하지 않고 오로지 예수를 따르는 자신의 삶을 이방인 왕에게 간증하고 있다.

선교지에서 최근 외국인의 피살사건이 있었다. 우리 베이스도 사실 다음 공격의 타겟으로 지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해 말씀을 통해 살펴보려고 한다. 예수님은 자신이 했던 그대로 제자들에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위해 가신 그 길을 따라서 오라는 뜻이다. 처음에 제자들은 그런 예수님을 부인하고 떠나갔었지만, 부활하여 다시 나타나신 예수님을 만나고서 크게 기뻐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승천하시기 전의 예수님께 모든 족속들을 향해 증인이 되라는 사명을 새롭게 받는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 가운데 있는 기쁨을 통해 주님을 깊이 알아가게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순종하기보다 계산을 너무 많이 하지는 않는가. IS라는 극단주의 운동은 문제가 많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들 안에 있는 ‘내세에 대한 확신’을 보게 된다. 죽음 너머에 장차 임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우리도 나아가야 하는데, 더 가치있는 것을 바라보지 못하고 이 땅에 속한 것에서 안주하고 마는 우리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이 생긴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가복음 14:26)

 

내 안에 예수님께 속한 영원한 생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 때로부터 누구도 나의 생명을 건드릴 수 없다. 사단의 권세, 사망의 권세도 결코 그것을 건드리지 못한다. 그 능력으로 인해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를 수 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목숨을 잃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고 예수님은 또 말씀하셨다.

국경지대에서 공격을 받아 순교했던 현지인 전도사가 기억나는데 그 때에는 너무나 안타까웠다. 하지만 3년이 지나고 나니 그 땅에 4개의 교회가 새롭게 개척되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한다. 이 땅의 상황은 제자들이 활동하던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순교를 각오해야 하고 수많은 어려움과 위험이 따르는 곳이다. 그럼에도 이 땅에 사는 영혼들은 복음을 들어보지 못했고 예수님의 생명이 필요한 자들이다. 이들을 향하여 누가 갈 것인가! 하나님과 그 길을 함께 하며 맺을 열매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열매가 될 것이다.

우리가 이사야가 했던 그 고백을 하기 원한다. “주여 내가 여기있습니다. 나를 보내주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통해 일하시기 원하신다.

 

 

 

 

Author: 박 진영

서울캠퍼스워십팀 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