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캠퍼스에서 학생리더로 살기. 공동체와 함께 마무리하는 12월, 그리고 2016년.

Categories: 캠퍼스 라이프


Author : 대구대 산업복지학과 11학번 양대원

대구 UDTS 9기 수료.
캠퍼스에선 2년째 항상 동방에 죽치고 있는 비공식 동방지킴이.

 


 

안녕하세요~ 네 번째 인사드립니다^^
벌써 시험기간을 맞으셨거나 아니면 다음주가 다들 시험기간이시죠?

저는 최근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참 바쁘게 보낸 것 같아요.
참석해야 할 자리가 많았는데요. 대부분 선교단체들이 모여 함께한 자리였기에, 선교에 관해 다시 도전받고 파송받는 시간들을 보냈어요. 오늘은 그 시간들에 대해서 좀 나눠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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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안식년 중이신 선교사님과 함께 이틀간 시간을 보냈어요. 이 분은 제가 UDTS 전도여행 갔을 때 뵀던 분이에요. 선교사님께서 여러 사진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살고, 어떤 사역을 한다.’는 이야기를 다시 듣는데, 그런 삶을 감내하시는 선교사님이 정말 멋있다고 느꼈습니다.

선교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뜨거워졌지만, 어려움도 있었어요.
지난 글에 나눴듯이 1년 정도의 단기선교를 준비하며 선교사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상황이 어려워져서 단기선교 가능 여부를 다시 결정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교사님이 만날 때마다 근황과 소식을 물어보시는데, 결정되거나 진척된 상황이 없어서.. 별 말씀 못드리고 늘 “계속 기도하고 있다”고만 말씀을 드리곤 있죠…

답답한 마음을 함께 안고 세미나를 마쳤어요.

 

 

3

 

그리고 얼마 전 영남신학대학교에서 대구 캠퍼스 연합 종강 예배를 드렸습니다~

먼저 함께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들은 뒤 캠퍼스 연합 전도여행팀과 UDTS 전도여행팀을 파송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손 잡고 함께 가세’란 찬양을 함께 부르며 서로 축복하고 기도해줬는데, 전도여행을 나가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파송 받으면서 다시 한번 느꼈네요^^

그리고 곧 졸업할 학생들을 축복하며 사회로 파송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예비 졸업생들이 돌아가며 앞으로의 비전과 와웸에서 배운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나는 내년에 저기 서서 무엇을 말할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파송한 뒤에는 애찬식을 가졌습니다. 빵과 포도주스를 서로 먹여주며 올해 가장 감사한 것을 나누었습니다. 서로 이야기하며 1학기와 2학기를 돌이켜봤을 때 감사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이곳에서 함께 예배할 수 있다는 것과 전도여행을 갈 수 있는 것, 이렇게 글 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등 몇 가지 생각이 나니 참 감사했습니다.

모임의 마지막에는 영신대 휴학생, 동혁 형님의 헌금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들이 경산에도 있고, 대구에도 있어서 다른 캠퍼스 학생들은 연합 모임 외에는 자주 못 봐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모이니 특별한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단기선교 어떻게든 나간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내년에 이곳에 없을 생각을 하니.. 올해 더 열심히 참여하고 교제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하네요. 대구대학사역의 2016년을 기대하게 됩니다!

시험 끝나고 다시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우리 모두 시험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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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대구] 캠퍼스에서 학생 리더로 살기. 넘어지고 쓰러져도 비긴어게인!
① [대구] 캠퍼스에서 학생 리더로 살기. 대구에도 하나님의 등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Author: YWAM CMK

그리스도의 청년들이 파도처럼 일어나 열방을 덮는 그날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