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상담소]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갈까?

목사님, 전도사님, 간사님에게 물어보자니 헛소리하지 말라고 쿠사리 먹을 것 같고, 친구에게 물어보자니 걔나 나나 도찐개찐인 것 같고. 마음에 품고 있으나 누구에게 물어보아야할지 몰랐던 물음들, 어디서 들어야할지 몰랐던 대답을 고양이상담소에서 들려드립니다. 때로는 단호박으로, 때로는 따뜻하게 상담하는 현자냥이를 만나보세요.       안녕. 오랜만이야. 개강이네…   “방학이 블랙홀로 사라진 게 틀림없어! 여름이 이렇게 짧을 리 없다!” 고 외치고 싶지만,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