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의 예배이야기] 예배자의 태도 No.4: “기쁨”

Categories: 오픈워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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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14!!!! 

2014년 한 해의 마지막 날이네요. 여러분의 연말은 어떤가요??^^ 오픈이는 그동안 “예배자의 태도” 시리즈를 연재해왔는데요. 오늘 그 마지막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Q :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이 무엇인가
A :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 웨스트 민스터 소요리문답 1문-

“만일 어려분이 저에게 그리스도인을 정의해 보라고 요구한다면, 저는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를 믿은 이후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다른 모든 사람이 “자기와 똑같이 행복하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라고 말하겠습니다!”   – 마틴로이드 존스 목사 –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인가요???

우린 모두 예배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동의어로는 제자라는 단어도 있겠지만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예배자라는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그렇다면 예배자인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그래서 행복합니까??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즐겁습니까?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우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정의해 주셨습니다. 그 유명한 웨스트 민스터 소요리문답의 첫번째 질문인 우리의 목적도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린 정말 현실세계 안에서 그렇게 살고 있습니까?? 아니라면 우리에겐 어떤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요??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3:28]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히10:19]

 

 

“칭의(justification)”는 모든 예배자의 기쁨의 근원입니다

칭의, 즉 믿음으로 의롭게 하심을 입음, 이 칭의의 교리는 모든 신자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진리로 기뻐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아마도 그 기쁨은 과거 수련회 언저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21세기의 많은 예배자들은 기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더 악해져서 일까요?? 우리가 오늘날 기뻐할 힘을 잃어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인것,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된 신자의 기쁨이 없다는 것 입니다.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이 진리를 위해 싸웠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정도로 이 진리는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상황과 환경이 우릴 예배 안에서 주저앉게 만드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할수 있는 힘!! 구약시대 목숨을 걸고 들어가야 했던 성소를 우린 언제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린 구약의 성도보다 위대합니다. 하지만 우린 이것을 묵상하거나 삶의 깊이 안으로 가져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께 인정받고 받아들여진다는 “칭의”의 진리는 우리가 예배 안에서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이것을 묵상하고 매일 삶 속에서 선포한다면 우리의 예배는 언제나 기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삶의 분주함으로 이 진리를 묵혀 두면 안 됩니다!! “칭의”는 우리의 삶에 기쁨을 끊임없이 운반해줍니다!!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 [삼하6:16]

 

 

여러분은 다윗(예배자)입니까? 미갈(구경꾼)입니까?

이 시대 예배의 중요한 특징이자  안타까운 점은 예배 안에서 구경꾼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즐거워 하기 보단, 예배를 평가하며 다른 비본질적인 부분들, 예를 들면 시스템이나 음악에 더 집중합니다. 그들은 결코 하나님을 즐거워 할 수 없습니다. 시선이 하나님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통치와 임재의 상징인 여호와의 궤가 이스라엘로 복귀하였을 때 다윗은 뛰놀며 춤추었습니다. 예배자에게 하나님의 임재는 이런 것입니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해 못했던 미갈은 왕의 체면이 더 중요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예배의 구경꾼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우린 어느 편인가요?? 정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저를 포함한 우리는 이 둘 사이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예배의 시선을 다시 주님께 고정시키는 훈련이 필요합니다.예배의 시선은 우리의 기질과 상황, 연약함과 당장 눈 앞에 놓인 과제들, 혹은 앞에 이야기한 예배의 외적영역들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이어야 하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4 마지막 예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우린 거의 대부분 송구영신예배로 올해의 마무리와 새해를 시작할 것입니다. 이 마지막과 시작의 예배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을 온전히 즐거워 하는 예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픈이”도 이런 예배자가 될 것임을 약속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내년에 만나요!!!

 

 

JOYFUL JOYFUL IN “SISTER ACT 2” OST


 

 

 

Author: 정 형빈

안녕하세요!! 오픈워십의 정형빈 간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