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의 예배이야기] 우리의 예배는 멈추지 않는다

Categories: 오픈워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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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써 11월이 곧 찾아오네요! 시간 참 빠르죠!!

사춘기의 고민과 갈등의 시간들이 인생의 전부 같았던 우리도 어느덧 20대의 대학시절을 보내고 있군요. 서른을 넘긴 “오픈이”에게도 20대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이었는데 어느덧 추억의 시간이 되버렸네요. ㅜㅜ 조금은 울적한 마음을 찬양으로 회복해보겠습니다.^^;;

 

 

“NEW JERUSALEM” SONG BY MATT GILMAN



 

 

피아노치는 형제는 참 멋있죠!! 기타로 예배를 인도하는 오픈이는 건반으로 예배를 인도하는 분들이 부러울 따름…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 앞에 말한 것 처럼 시간은 흘러갑니다.  시간은 어디로 나아갈까요???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세상은 여러 가지 추측을 내세웁니다. 어느 날 갑자기 혜성과의 충돌로 지구가 산산조각 날까요? 환경오염으로 인류 스스로 멸망을 자초할까요? 아니면 어느 날 문득 외계인이 지구를 찾아와 우리를 멸망시킬까요??

 

우리는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계시록은 오늘날 많은 추측과 해석이 난무하는 책입니다. 과거에 계시록은 너무 난해하다는 이유로 천대받는 책이었다면 지금의 계시록은 너무 흥미위주거나 우리에게 두려움만 선사하는 책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계시록은 “소망의 책”이라는 것이 가장 건전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AD 1세기 박해받던 초대교회 선배님들과 21세기 포스트 모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그렇습니다. 세상은 악함으로 가득하며, 그것이 더 진해지겠지만 결국 세상의 시간표는 결국 그리스도가 주도하십니다. 사단은 패배하며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것입니다.

 

다시 저주를 받을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그 도성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도성 안에 있고, 그의 종들이 그를 예배하며, [계22:3 새번역]

 

계시록 21,22장은  하나님의 나라의 최종적인 완성인 “새 예루살렘”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이 땅에서 겪는 모든 슬픔과 고통이 치유받는 곳입니다(21:4) . 그리고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고 영원히 교제할 것입니다(22:4). 그 땅에서 우리의 삶의 예배는 완성되며 영원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으로 우리의 영원은 채워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우리에게 이 “새 예루살렘”은 어떠한 의미인가요? 

이런 놀라운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사실은 현재의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에게 이러한 진리는 너무 먼 이야기일 뿐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기에는 우리의 삶은 분주하며 우리앞에 완료해야할 일들로  삶은 채워져있습니다. 그것이 끝이 아니라 우리는 더욱 더 바빠질 것입니다. 대학생의 시기를 넘어 우리가 미래에 걷게 되는 부르심의 길은 더 많은 책임감과 임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현재의 일을 해결해주시기만을 바라는 분은 아닌가요???

 

 그리스도인은 소망의 사람입니다

우리에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소망이 있습니다. 삶의 해답이 있습니다. 그 해답은 단지 현재의 삶만이 아니라 영원한 시간을 관통하는 것입니다. 어떤 찬양의 고백처럼, “주님의 약속안에서 우리의 영혼은 안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그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현재의 삶의 갈등들이 삶이 무너지는 과정이 아니라 영원한 소망의 성취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알며 살아가는 삶이 우리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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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나님은 이 땅에서의 예배를 멈추게 하지 않으십니다

교회는 끊임없는 위기에 봉착했지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구약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극악무도 했던 아합의 시대에도 바알에 무릎꾾지 않던 사람들을(왕상19:18) 주님이 남겨두셨습니다. 자신의 나라를 잃은 바벨론 포로기에도 하나님은 회당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누구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보지 않던 때에 “시므온”과 “안나”같은 예배자들은 그리스도를 알아본 하나님의 예배자들이었습니다.(눅2장) 예배가 멈추지 않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소망과 언약이 멈추고 있지 않다라는 가장 큰 증거입니다. 우리의 예배는 마땅히 하나님의 소망으로 가득차야 합니다. 이 소망은 지금의 우리들에게 오늘을 하나님과  동행케하며 온전치 않을 지 몰라도 우리의 삶이 그분께 영광이 되게 하는, 하나님의 성품과 마음으로 채워지게 합니다. 소망을 잃었다면 회복해야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소망의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15:19]

소망을 잃은 그리스도인만큼 불쌍한 것은 없습니다. 소망의 한 주 되시길!!!^^

 

 

Author: 정 형빈

안녕하세요!! 오픈워십의 정형빈 간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