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Letter][4화] MC 200% 즐기기, 내가 좀 누려봤쟈나~

Categories: MC DAILY 201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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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교회 안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사역이 아니라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증인 된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 헌신하기 원한다면 먼저 성령이 역사하실 수 있게 준비하십시오. … 그럴 때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우리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 권기호 간사님의 『십자가 없는 헌신』 중에서

 

두근두근! MC까지 이제 18일 남았군요. 종강과 MC를 목 빠지게 기다릴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넵니다. 기.말.고.사!이 시기면 유난히 뉴스와 다큐멘터리, 그리고 MC레터가 더 재미있죠. 이맘때면 필자는 MC주간에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하느라 공부가 잘 안 됐어요. MC까지 2주나 남았는데 말이에요. (정말이에요!)

 

필자와 달리 여러분은 공부 중이라고요? 그래도, MC회비를 완납하는 데는 5분이면 충분하니깐요! 당장 아래 베너를 클릭하시고 회비 완납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5월에 등록비를 냈어도 6월 20일 전에 완납하지 않으면, 16만원에 등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아직도 MC등록을 안 했다고요? 20일까지 버티지 마시고, 지금 바로 등록해주세요. 롸잇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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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 200% 즐기기, 내가 좀 누려봤쟈나~

MC는 매년 새로운 주제, 새로운 기획으로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But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어떤 MC던지 하나님의 나라를 꿈꾼다는 것은 늘 변함없으니까요!) 이번 MC는 “부흥”이란 본질적인 주제를 강조하고 있어요. 부흥이라는 무게 감에 반비례해서, 즐거움은 줄어들지 않았냐고요? 모르는 말씀! 필자가 ‘MC’를 주제로 논문을 썼다면, ‘MC 즐기기’ 주제로만 10페이지를 썼을 걸요? 하지만 열공 중인 여러분을 배려할게요. 이번 회에서는 MC를 즐길 수 있는 핵심만 모아 간결하게 전해드립니다~

 

 1. MC티 없이 MC룩을 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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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기본티(왼쪽부터 2011년, 2012년, 2013년의 MC메인을 담은 티셔츠)

 

이번 여름 MUST HAVE STYLE은 MC의 은혜와 열기를 그대로 담은 MC티 한 장이면, 끝! 해마다 새로운 MC주제를 멋지게 담아낸 MC티는 MC기획상품 중 가장 hot한 기본 아이템이죠.

 

‘MC룩’은 “민소매, 짧은 하의 금지”라는 MC복장 가이드에서 유래되었어요. 오직 MC에서만 볼 수 있는 패션스타일이죠. 더운 청바지 대신 긴 치마(일명 MC치마)나 냉장고바지를 입고, 단체티 위에 냉방병 대비용 가디건이면 ‘MC룩’완성! 편안함과 시원함의 절묘한 조화가 포인트지요. 이 MC룩의 종결 아이템은 뭐니뭐니해도 MC티! 예배 중에 두 팔을 올리고, 무릎을 꿇고, 펄쩍 뛰어도 절대 속살을 보여주지 않는 티셔츠의 놀라운 기능성을 올해 MC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

 

 

 2. 알아두면 도움되는 진행본부 엿보기

솔직히 말해, MC 4박5일 동안, 진행본부를 모르다 집에 가는 게 더 좋아요. 대부분은 문제 발생시에 진행본부를 찾아 오거든요. 그래도 혹시 여러분이 문제상황을 만나더라도 당황하시지 않도록~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 미리 알려드립니다.

  1. 등록시간 외에 등록할 경우, 조원이 오지 않았을 경우, 그 외에 등록 관련 문제가 있을 때 진행본부 ‘등록팀’을 찾아주세요.
  2. 물건을 잃어버렸거나 주웠다구요? 진행본부 ‘행정팀’ 을 찾아주세요!
  3. 기본적인 비상 약을 구비해두고 있어요. 개인 상비약이 떨어져서 급하게 필요하거나 갑자기 아픈 곳이 생길 때 주저 말고 ‘의료 담당자’를 찾아주세요.
  4. 마음이 어렵거나 힘든 고민이 생겼다면 조원과 조장이 함께 기도해요. 그래도 풀리지 않은 깊은 어려움이 있다면 ‘상담팀‘에서 도와드릴께요.  상담 장소와 방법 MC 현장에서 알려드릴께요.

그 외에도 문제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또는 진행본부 간사님들에게 응원간식을 전하고 싶을 때(!!!) 언제든 찾아오세요. 상냥한 미소로,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모임시간 뭐하지? 고민고민하지마~

MC시간표를 보면 알겠지만, 이번에는 조별 모임, 캠퍼스별/교회별모임 시간이 많아요. 설마 모처럼의 모임시간을 잉여로 증발시키려는 건 아니겠죠? ‘세 번이나 있는 모임 시간,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라는 말입니까?’라는 고민은 이제 그만!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MC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준비했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프로그램안내(최종수정)

그 많던 선택강의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선택할 기회를 주지 않아 당황하셨다구요? 올해는 원하는 강의를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로 진행합니다. 단, MC 기간 한정이라는 점~!

 

 

 

20140611

# 권기호 간사님이 전하는 “하나님의 영광”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 고린도후서 3:18

 

열방대학 책임자, 권기호 간사님을 소개합니다.

이번 소식지에서 소개할 강사는 MC 오전 집회 말씀을 전해주실 ‘권기호 간사님’입니다!

“열방대학(University of Nations, U of N)”이란 이름이 낯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열방대학은 교육기관입니다. 국제적 초교파적인 선교단체, 예수전도단(Youth With A Mission, YWAM)을 모체로 생겨났지요. 하와이 코나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모든 대륙의 400여 지역(열방)에 학교가 존재해요. 권기호 간사님이 섬기고 계신, 열방대학 제주 캠퍼스도 하와이 열방대학의 연계 대학이랍니다.

성경적 원리를 기초로 세워진 열방대학은 사람들을 영적, 문화적, 지적, 전문적 훈련으로 준비시키고 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격려하고, 동시에 열방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도록 함으로써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과 그의 지상대명령을 성취한다.
[열방대학의 설립이념] (출처: 열방대학 제주캠퍼스 설립이념 안내)

 

열방대학의 목적은 한마디로 “세계 복음화”에요. 그래서 “학생들이 성경말씀에 기반한 사고를 배우며, 성경 속에 있는 진리를 삶의 모든 부분에 적용하도록 돕고,사회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모든 사람을 제자 삼도록”하기 위한, 실제적이고 성경적인 훈련을 돕고 있죠.

*영역: 정치, 경제, 교육, 매스컴, 예술, 종교, 과학기술, 가정 등
열방대학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열방대학제주캠퍼스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선교지였던 몽골에서 돌아와 ‘선교 동원가’로 섬기는 지금도,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의 마라톤을 하고 계시는 권기호 간사님의 삶! 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삶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합시다.

 

 

하나님 나라 =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

“하나님은 모든 민족과 열방 가운데 그분의 통치가 온전히 회복되기 원하십니다. 성경은 바로 그런 상태를 ‘하나님 나라’라고 부릅니다.”       – 권기호 간사님의 『십자가 없는 헌신』 중에서

 

저명한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성경에 관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한 가지가 있어요. 성경 전체 주제는 “하나님 나라!”라는 겁니다. 성경의 모든 내용이 ‘하나님 나라’로 시작해서 ‘하나님 나라’로 귀결될 정도로요. 도대체, ‘하나님 나라’가 뭐길래?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 나라’는 땅이나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 누가복음 17:21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마태복음 6:10

 

창세기 속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아시나요? 그 열매인, ‘선악과를 먹지 않는 것’의 의미도요? 에덴동산에서, 인간은 하나님과 친밀하게 잘 살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권한을 받았는데, 그것은 ‘에덴(세상)을 다스리고 관리할 권한’이었죠.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의 권위와 통치하심’ 아래 친밀해지길 원했습니다. 친밀해지는 만큼 인간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더 닮아 가고, 닮아가는 만큼 세상은 더 아름답게 관리될 테니까요.

 

어느 날, 인간은 사탄(뱀)의 유혹에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거부하기로 결정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과 거기서 누렸던 친밀한 관계를 싫어하게 됐죠.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다! 하나님 없이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다! 나도 하나님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손에는 아직, 세상을 다스릴 권한이 있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의 권세 대신 인간의 권세로, 정확히는 사탄이 옆에서 유혹하는 대로 세상을 다스리기 시작했죠. 그 결과, 물질만능주의, 빈곤과 죽음, 우울과 불의가 넘치는 세상을, 지금 우리는 두 눈으로 보고 있지요.

 

이런 왜곡된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회복시키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가르쳐준 것은 “하나님만이 나를 다스리시는 왕이십니다! 가장 먼저 내 삶을 다스려주십시오!”라고 인정하는 것이었죠. 그렇게 내가 먼저 회복되기 시작할 때, ‘내가 선 곳에서부터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 시작한다’는 성경 속 메시지, 눈치채셨나요?

 

 

 하나님 영광과 하나님 나라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의 범위와 영역에 대한 우리의 착각을 바꿔 주기 원하십니다. 교회와 세상, 사역과 삶 사이에 우리 스스로 그려 놓은 잘못된 구분선을 없애기 원하십니다. 그 착각을 버리지 않는다면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없습니다.” – 권기호 간사님의 『십자가 없는 헌신』 중에서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 나라’는 어떤 상관이 있는 걸까요? 하나님 나라를,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인정하는 상태로 생각해봅시다. 그런 상태가 되려면, 우선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들어야겠죠? 그럼,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들으려면요? ‘예수님’을 전할 증인들이 모든 사람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많아져야 하고, 또 멀리 흩어져야 할 거에요. 이것이 하나님께서원하시는 부흥입니다.

 

결국, 부흥은 “예수님의 증인들이 사방으로 나아가 온 땅 가운데 충만한 것”이라 말할 수 있죠. 그런데, ‘온 땅’은 “각 종족과 나라, 사회의 모든 영역”(정치, 예술 등)을 뜻한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달리 말하면, 하나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영역에, 예수님의 증인이 있길 원하신다”는 거에요.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영광(예배)받지 못하는 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한 사람을 찾고 계세요. 또 ‘지금 있는 이곳에서 “선교사”로 헌신할 사람’, 그렇게 헌신하고자 고백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죠.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와 더 친밀해지기 원하시고, 그분의 영광에 숨은 모든 성품을 보이기 원하시고, 그 성품들을 닮아 가길 원하시기 때문에요. 그래서 그 사람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원하시기 때문에요.

 

[하나님 영광과 선교] 선교의 일차적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선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예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하나님은 열방 중에서 찬양 받으시기 간절히 원하신다. (존 파이퍼, 『열방이 기뻐하게 하라』)

 

 

권기호 간사님에게, “헌신”이란?

“진정한 헌신의 초점은 ‘내려놓고 포기한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헌신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있는 것, 그것뿐입니다” – 권기호 간사님의 『십자가 없는 헌신』 중에서

권기호 간사님은 “결과와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주님이 있으라고 하신 곳에, 변함없이 서 있는 것”참된 헌신이라고 말합니다. 더 쉽게 말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에, 하나님이 세워 놓으신 곳에서, 하나님께 맡겨 주신 일을 하는 것’이죠.

 

헌신의 시작은 “하나님을 아는 것, 그리고 하나님만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할 때에, 나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잘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지요.

 

 

헌신의 열매에 개의치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좇는 제자로 살기 원한다는 권기호 간사님, 그리고 이런 강사와 함께 하는 MC2014! 헌신된 자만이 알 수 있는 하나님의 영광은 무엇인지! 우리가 구해야 할 궁극적인 하나님 나라는 어떤 것인지! 이번 MC를 통해, 이제는 내 삶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던지겠다고 고백하는 용기를 내봅시다!

 

“정말로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헌신했다면, 헌신의 열매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이 지금 내게 허락하신 모든 것이 부르심이며 소명이 됩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기로 했다면, 콜! MC2014~

 

 

Author: 허 영림

젊음의 때에 헌신하는 아름다움을 사랑합니다. MC 행정팀에서 발빠르게 MC 가이드를 안내드립니다.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 THE LAMP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