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여행] 내 인생 가장 큰 자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Categories: 선교

 

 

19283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16:15)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헌신하는 예수전도단은 여름, 겨울방학 기간 동안 팀을 이루어 국내 또는 해외 전도 여행을 떠납니다!  각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과 함께 이 시간 동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중보기도, 영적 전쟁 등의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전도여행은 예배가 없는 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강력한 시간입니다. 뿐만 아니라 선교지에서 만나는 선교사님과 현지인들, 경험하는 문화와 사억을 통해 실질적인 선교에 대한 깊이 있는 배움을 얻게 됩니다. 무엇보다 영혼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전도여행을 다녀왔고, 지금도 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우리 학생들이 전도여행을 통해 받았던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

 

 


 

 

찬경이의 전도여행 이야기

프로필사진

박찬경 형제님(홍익대학교)은 YWAM을 제외하면 대학 생활을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열심히 활동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잊을 수 없는 것은 전도여행이었다고 합니다.

네팔 카트만두와, 태국 콘켄으로 두 번의 전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시간을 통해 자신에 대해서, 이웃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고 하네요^^

찬경이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까요?

 

 

 

 


 

 

 

나를 만나다 : 죄인으로서의 나

하나님은 전도여행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너무나 이기적이고, 편협하며, 자기중심적인 사람임을 뼈저리게 인정하는 시간이었어요. 하루의 시작인 묵상 시간부터 하루를 정리하는 패밀리타임까지 저의 모습은 그냥 죄인이었어요..

그런 저의 모습을 직면하는게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은 다듬어지지 않고 멋대로 자라버린 나무같은 저를 전도여행으로 부르셨어요. 그리고 삐죽빼죽한 가지를 다듬는 시간을 보내게 하셨습니다. 아프지만 꼭 필요한 시간이었어요.

죄인이라는 고백 속에 나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더 깊이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태국2

 

 

 

이웃을 만나다  :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

두번째 전도여행을 준비하면서 선뜻 부모님께 또 가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어려웠어요ㅠㅠ 재정적으로 부모님께 부담을 드리는게 죄송했습니다.. 그때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따로 아르바이트 등으로 재정을 모으는 것이 불가능했었거든요..ㅠㅠ

그래서 기도편지를 써서 제가 섬기고 있는 청년부, 학생부 및 교회 집사님들께 나누어드리고 기도 부탁과 함께 재정 후원을 부탁드렸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면서도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는 해외 선교에 크게 힘을 쏟지 않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도분들의 반응도 냉랭하리라고 지레짐작 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이런 상황에서도 일하셨습니다! 저의 편지를 읽으신 목사님과 안수집사님들, 그리고 같이 사역하는 교사 선생님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재정을 모두 채울 수 있었어요! 할렐루야^^* 전 이 과정을 통해서, 재정이 채워졌다는 기쁨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서 함께 하는 이웃이 있다는 귀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함께

 

 

 

하나님을 만나다  :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전도여행 중 어느 날, 저에게 주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셨어요..

단 한 명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단 한 사람이라도 돌아올 수 있다면, 이런 시간과 재정을 들여서 이 땅을 밟는 것은 낭비가 아니다.  오히려 당연한 것이다.

아니, 하나님은 이보다 더한 일도 이미 하셨다.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우릴 위해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전도여행에서 얻게 된 하나님의 마음, 이것이 저에겐 가장 큰 자산이라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살아가면서 그 때 얻었던 큰 자산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꼭 이런 자산을 가지시길 소망합니다^^

 

태국3

 

 

 

Author: 김 미선

서울대학사역의 김미선 간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