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mi치다] 첫 인사,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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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캠퍼스워십 박경민 간사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

포스팅을 제안받고 심히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블로그에 글 올리듯 하면 된다는데 페이스북에 짧은 감탄사정도 올리는 수준의 글 솜씨를 가진 글쓴이는 조용히 당황을 키워가게 됩니다….. 4회 연재하게 될텐데 부족하게나마 적어내려가는 이 글이 예배를 준비하는 찬양인도자들 및 필요가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음악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게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음악에 대해 고민하는 찬양인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음.. 저는 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음악에는 세가지 요소가 있다고 하죠? 다들 어깨너머로라도 들어보셨을거에요.

 

[ 리듬(rhythm) + 선율(melody) + 화성(harmony) ]

 

이 세 가지는 노래를 구성지게 만들어주고, 음의 높낮이에 따라 감정을 들었다 놨다 하기도 하고, 노래에 색감을 입혀주기도 하는데요! 우리들이 밴드음악과 함께 예배 할 때에도 각각의 파트들이 세가지 요소를 사이좋게 나누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돼요. 드럼이 리듬을 살려주고 박자가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지켜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건반과 기타 등의 악기들이 화성을 채워가며 여러가지 효과들로 노래에 색감을 입혀주면 그 위에서 멜로디를 입은 가사로 노래하고 예배하죠 :)

 


예배 할 때에도 각각의 악기들이 리듬, 선율, 화성을 사이좋게 나누어 협력합니다

 

그런데 밴드음악과 함께 할 수 없는 캠퍼스 예배나 개인예배를 생각해보면, 작게는 건반이나 기타 한 대씩 가지고 캠퍼스에서나 교회에서나 개인예배를 드릴 때도 우리는 노래를 부릅니다. 구역예배를 아시나요 무반주 찬송가의 위엄… 여튼 이런 예배들을 누군가는 무리없이 잘 소화하는 것 같지만 누군가는 말없이 고민하기도 할거에요. ‘기타연주는 어떻게 해야하지?’ ‘코드 외우는게 너무 어려워’ ‘가사가 안외워져….-_-‘ ‘대체 다른 사람들은 예배를 어떻게 드리고 있는거야’ … 아니 어쩌면, 예배의 깊이가 이미 이런 고민들을 초월해버린 분들이 계실수도!

 

우리의 예배에는 언제나 음악이 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됩니다

 

위에서 음악의 세가지 요소 [ 리듬(rhythm) + 선율(melody) + 화성(harmony) ]에 대해 이야기 하고나서 리듬과 화성위에 선율이 깔리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사실 어떤게 먼저라는 진리와도 같은 순서는 없는 것 같아요. 누군가는 노래를 만들 때 가사를 먼저 떠올려 거기에 음악을 입히기도하고, 또 누군가는 음악이 먼저 떠올라 가사는 그 이후에 얹기도 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영감이 오는 데에는 순서가 없더라는… 하지만 예배곡의 가장 우선된 조건은 그 곡이 담고있는 ‘메세지’와 ‘고백’ 입니다. 어떤 고백을 하는 노래인가, 어떤 의미와 얼마만큼의 진정성으로 노래 할 것인가, 어떤 마음으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인가. 이것이 우리가 가장먼저 집중해야할 부분이죠.

 

그렇지만 예배곡의 가장 우선된 조건은 그 곡이 담고있는 ‘메세지’와 ‘고백’ 입니다

 

그렇지만 음악 또한 예배를 위해 만들어졌고, 그렇게 쓰이고 있어요. 우리도 그렇지만 모든 만물과 음악 까지도 주님을 예배하지 않는다면 그 존재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가사에 음악이 더해지면 메세지를 감각적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효과적인 전달이 가능해지는 것 같아요. 음악이 가진 힘이 놀랍다는거, 여기서 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계실 거에요~ 그만큼 중요하고 소중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음악. 주님은 이것을 우리 모두에게 허락하셨으니 함께 즐겁게 여길 수 있도록! 남은 포스팅에서 하나 하나씩 이야기해볼게요 :)

 


그렇지만 우리는 음악을 통해 기쁘게 예배할 수 있습니다. 음악 또한 예배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기억해주세요!

[ 리듬(rhythm) + 선율(melody) + 화성(harmony) ]

다음 글에서 만나요 :-)

 

 

Author: 박 경민

서울 캠퍼스워십팀 박경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