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2019 STAND UP] 수요일 오전 주집회 _ 보내신 이의 뜻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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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 우리가 원하는 것들과 기대와 계획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악기의 두근거림에 반응하지 않으며

오로지 갈급한 마음으로 주님을 만나기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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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내가 주님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내 영을 깨어 당신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주여 이 곳에 임하셔서 나를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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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구주 창조주께
나아갈 때 두려움 전혀 없네
주께 예배 드릴 때에
기쁨과 소망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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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있는 수 많은 두려움을 내려놓고

우리를 주저하게 하는 모든 것들을 벗어버리고

나를 창조하신 주님 앞에 나아갑시다.

그분 앞에 있을 때 기쁨과 소망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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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주님의 자비는 바다처럼 깊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나에게 정죄함도, 두려움이란 것도 없습니다. 

나의 영혼은 주님 안에서 자유합니다. 

오 주님, 내가 어떻게 당신의 자비를 잊겠습니까?

그래서 내가 여전히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디모데전후서는

사도 바울이 죽기 전 4차 전도여행 기간 중에 서바나(스페인)에서

에베소에 있는 디모데에게 보낸 유언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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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쓴 당시에  ‘로마 대화재’ 가 일어났습니다.

9-10일 동안 로마를 태운 화재 때문에 성난 군중들은 합리적인 생각을 하기 어려웠고

그 당시 네로황제의 말을 그대로 믿어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대대적인 핍박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에 두고 온 디모데를 향한 걱정으로 디모데전후서를 쓰게 됩니다.

 

또한 디모데가 머물고 있는 ‘에베소’ 란 지역은

수 많은 언어와 종교와 문화가 섞여 있는 도시였습니다.

그만큼 음란하고 부정한 죄악들이 만연한 곳이었습니다.

특별히 아데미 신을 섬기는 신전이 있었고

그곳에서는 아주 음란한 방법으로 우상을 숭배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_ 디모데전서 1장 1-2절

 

디모데전서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기 자신을 ‘사도’라고 소개합니다.

바울이 ‘사도’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보냄을 받은 자’ 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보냄을 받은 자’의 역할은 보낸 이의 소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울과 디모데만 부르신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도 부르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과, 내 소원을 푸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내신 이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긍휼’
히브리어, 헤세드 (= 은혜, 사랑, 긍휼, 자비)
히브리어, 레헴 ; 어머니의 자궁, 태

 

하나님의 긍휼이 우리를 품어주신 다는 것은 어머니가 자신의 자녀를 품는 것과 같습니다.

 

‘평강’ (=평화, 평안, 화평)
히브리어, 샬롬 (shalom)
헬라어, 에이레네 (εἰρήνη)  VS  라틴어, 팍스 (pax)

 

라틴어, 팍스(pax)는 내 손에 주어지는 평화, 조건에 따라 주어지는 평화(정치, 경제, 전쟁, 갈등)를 뜻합니다.

헬라어, 에이레네 (히브리어, 샬롬)는 보여지는 손 안에 쥐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 안에 주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아도, 고난과 박해가 있다고 해도 가질 수 있는 것이

에이레네, 샬롬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에이레네)를 너희에게 주노니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팍스)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_ 요한복음 14장 27절

 

세상이 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주님이 주는 평강으로 만족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긍휼과 평강의 근원이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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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그분이 위대하거나 전능해서가 아니라 그분이 유일한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유일한 소망이기 때문이며 유일한 생명이자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 오는 긍휼과 평강을 가지고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갑시다 :)

 

 

 

Author: 혜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