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CEO에게 묻고 답하다 – 토크콘서트 CEO와의 만남

Categories: MC DAILY 2014-2017

안녕하세요 27살의 취준생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오늘 토플을 공부하는 도중  지난달에 취업에 성공한 졸업한 저희 학교 선배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저를 위해서 이런저런 조언들을 해주시더라구요 지금부터 자격증 하나라도 더 따든지, 복수전공을 해라. 시간 아깝다. 결과물이 남는 걸 해라. 등등의 스펙준비의 조언과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회사생활에서 신입사원의 어려움들을 나눠주시더라구요 물론 걱정되기도 하고 잘 되라고 하는 말이긴 하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저에게 김도 빠지고, 조언을 들으며 갑자기 고민이 많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걸 듣다보니 저도 마음 한 구석에 불안감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또 특별히 저는 크리스천인데 선배의 회사생활의 어려움을 듣는데 제가 그곳에 가서도 잘 지낼수 있을지도 걱정이 됩니다 특히 직장생활에서 신앙을 지키는 것을
물어 볼수있는데가 많지 않아서 더 답답합니다
이 문제에 대한 답들을 저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

 


 

위 글을 읽으시고 ‘맞아 나도 이런 고민때문에 힘들어’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가요?

같은 생각들로 힘들어하고 있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고민을 들어주시기 위해 CEO분들이 찾아와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실질적으로 고민들을 답해주시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오늘 있었던 CEO 토크콘서트 질의응답을 여러분에게 공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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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이시간을 만들어주신 CEO 멘토 분들입니다

이수정 / e4net 대표이사 대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서강대 YWAMer /

최종원 / 대표 진소랩, 전) LG히다찌 경영고문 /

김동진 / 이사 FMnC 선교회, 전) 삼성테스코 전무 /

차길영  / 대표 세븐에듀, 차수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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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질문 ‘결혼에 관하여 ’

 

-결혼은 빨리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보통 결혼이 늦어지는 경우는 결혼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배우자들이 멘토의 역할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것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좋은 배우자를 만나 서로가 의지하며 살아가며 제 직장과 삶이 더욱 풍성하게 되었어요 배우자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자의 기준은 믿음 안에서 미래를 꿈꾸며 가꿔갈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게 좋아요

– 배우자는 하나님이 예비해놓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기도로 준비하는게 필요해요

-결혼은 성경적으로는 죽어야 끝날 수 있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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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질문 CEO가 생각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 일하기 꺼려지는 직원

-대표입장에서 허드렛일이라고 여겨지는 일을 섬기는 사원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 가지만 고집스럽게 하는 사람은 대체가능한 사람이에요 한 가지 분야에 전문가는 많기 때문에 대체할 수 있는 순환이 빠릅니다 그러나 대체불가는 일하는 범위가 넓은 사람은 대체 할 수 없어요 남들이 하기 싫은 잡다한 일, 다양한 전문적인 일들을 감당하며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이 중요해요

-또 한가지 청년들이 많이 하는 질문들은 자기 소개서 어떻게 잘 쓸 수 있는지 어떻게 면접을 잘 볼 수 있는지 궁금해 해요 사실 그 질문은 자신이 잘보이기 위해 집중되어 있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의 답은 가장 좋은 것은 자기 내면을 진솔하게 내보이는 직원일수 있습니다 위선이 강하고, 자신을 설명하는데 솔직하지 않는 직원은 회사에서도 피하게 되는 사람이에요. 오히려 자기의 인성적인 부분, 내면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의 꿀팁으로 떨어지더라도 회사가 원하는 역량을 다시 갖춰서 재도전하는 모습은 플러스가 될수 있는 요인이에요

-기업의 인재성 한마디로 말하긴 어렵지만 정확히 말씀 드릴수 있는 한가지는 열심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면서 그 일에 대한 본질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회사는 분명이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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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Q&A

Q.상하수직 관계 안에서의 부하직원으로 시작하는 입장으로 세상에서는 직장에서 너무 착하기만 하면 호구취급을 받기 쉽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실력적인 부분에 탁월하며 어느정도 적정선에서 까칠한 사람이 되야 한다 말하는데 이 부분에서 크리스천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 그런 질문은 세상에게 들었을 때 세상의 말에 집중하기 보다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우리는 들어야하고 또 그것을 증명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호구처럼 살아야 한다 그런데 실력이 있어야 한다 . 실력이 없으면 호구처럼 살게 되는 거죠

 

Q.윗상사에게 성경이 어긋난 것들,부도덕한 것을 요구할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 크리스천인 우리는 먼저는 하나님께 물어 봐야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결정으로 살아갑니다
내가 결정하는 것은 선하지 않아요 그것은 내가 할수 있다라는 교만한 마음으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결정권을 드리도록 물어봐야 해요 그럴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답을 우리에게 들려주십니다

-상사의 행동이 성경적이지 않고 비도덕적이다를 정하는 기준을 다시 돌아봐야합니다. 개인의 도덕체계나 윤리사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내게 주어진 일을 객관화해서 봐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봤는데도 따를수 없는 지시 일 때 법에 접촉된다던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정죄의 개념이 아닌 회사를 보호 할수 있는 문제제기를 할수 있어야 해요 지시한 상사에게 겸손하게 나누어야 합니다 말씀을 드려도 바꾸지 않는다면 더 윗 상사에게 공손하고 간단하게 팩트 위주로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자기 책임에 대한 면죄부도 되며 조직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Q.술을 먹게 되는 회사의 분위기 속에서 크리스천으로서의 선택은?

–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먹지 않을거라면 끝까지 ,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반드시 끝까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십니다  타협하지 않고 두가지 원칙을 세운다면 그래도 직장에서는 이겨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 초년병일 때는 말씀 안에서 더 특별히 뭔가 엄격한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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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에서의 소명

목적
꿈
목표

분명 꿈을 이루기 위해서 수많은 목표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그것이 크리스천이라면 ! 그리고 크리스천으로 선택해야 할것은 우리는 하나님께서 빛과 소금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어요 소금의 역활은 음식에 뿌려지기 위해 있어요 저희는 그 안에서 녹여져야 합니다 하지만 녹여지는게 힘들다고 세상에 섞이기 어렵다고 우리는 소금통에만 있으려고 해요 도망가려고 하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진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세상에서 저희가 버텨내라는 것입니다 힘든 순간이 와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버텨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단지 하는 일이 다르겠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부름 받은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구약에 때에는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특별한 사람들을 택하여 일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다음에는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을 통해 일하게 하십니다 그것을 염두에 두셔야해요 모든 사람은 사역자 입니다 모두가 하나님께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내가 어떤 일을 하느냐는 하나님께 부름 받은 소명앞에 순종하면 됩니다 우리의 분명한 정체성을 세우셔야 합니다 요새 흙수저 금수저 얘기 많이들 하잖아요 수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수저의 역할은 밥이나 음식을 떠 담아서 입에 넣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내 입에 무엇을 담아 넣느냐 그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흙수저는 잘 다듬고 불에 잘 구으면 도기 수저가 됩니다 금보다 더 비싼 브랜드 도기 수저도 있습니다 그러니 금수저 흙수저 그런거 중요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 안에 담을 내용물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는 가진자, 못 가진자로 나누지만 믿음 앞에서는 믿음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부르심앞에 순종한 사람 순종하지 않은 사람 이 두부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이들이 하나님 앞에 부르심 앞에 계속해서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계속해서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으로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사회에서 수많은 비진리로 인해 우리는 위축되고 소망없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 사회에서 이미 앞서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포기 하지 않고
걸어나아가고 있는
믿음의 선배님들을 만났습니다
소망없음에 기준을 두는게 아니라 하나님께 초첨을 두기로 결정하며
그것을 세상에서 증명해내기 위해 애쓰신 분들을 만나며
우리 또한 따라걸어갈수 있다 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늘 성실히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목자되신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길을 결정하기 위해 고민하고 수고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
주님만이 여러분의 길 가운데 답이 되실것입니다

 

Author: 임 수정

MC Seoul 데일리 임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