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0428 캠퍼스워십

Categories: 캠퍼스워십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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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인도 : 김혜민 간사
찬양인도 : 박경민 간사
메세지 : 이주열 이사 (MCA 대표)

 

 

 

예배를 준비하면서 주신 마음


이번 예배를 통하여 주님과 연결되지 않은 모든 것이 허물어지고 진정한 기쁨이 회복되는 것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두려움이 깨뜨려지고 묶인 것은 풀어져서 승리하신 예수님 안에 기뻐하는 예배, 두려움을 이기는 강하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새기는 시간이 될 것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콘티


  1. 아바 아버지
  2. 예수님 그의 희생 기억할 때_Once Again
  3. 예수보다 더 큰 사랑_No Greater Love
  4. 강하신 주 사랑_Strong Love
  5. 나는 자유해
  6. 나는 용서받았네
  7. 주님 계신 곳에 나가리(후렴)
  8. [적용]  세상의 유혹 시험이
  9. [헌금]  송축해 내 영혼_Bless the Lord(10,000 Reason)

 

 

 

리뷰 – 박경민 간사 (찬양인도)


예배를 기도로 준비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일까요?

함께 예배를 섬기는 간사님들 또 발렌티어들과 모여서 하나님 앞에 머물며 기도하는 그 시간, 우리 안에 주시는 마음을 함께 나누며 어떠한 한 길을 찾을 때! 저는 기쁨을 느낍니다. 그런데 이번 예배를 준비해야 할 그 날 대학사역 간사님들은 대부분 팀별로 리트릿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팀 간사님들도 리트릿을 떠나게 되어서 예배인도를 맡은 간사님과 함께 만나 기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예배인도자와 만나지 못할 때, 항상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한 자리에 모여 기도할 때에 느끼는 안정감과 가족적인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런 상황 속에서 용감하게 문자로 나누었던 대화 가운데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 마음을 품게 하시는 성령님을 구할 때 분주한 마음과 복잡한 생각들이 잠잠해지며 ‘모든 두려움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을 묵상하게 되었고 그 예수님의 승리가 우리의 기쁨이 회복되는 근거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예배인도하시는 간사님도 ‘묶인 것이 풀어지고 막힌 담이 허물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배 가운데 주님과 연결되지 못하게 하는 막힌 담이 허물어지고 주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기쁨이 회복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주 예배를 준비하였습니다.

우리 죄를 씻으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노래로, 외침으로, 그리고 웃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며 얼마나 가슴이 벅차던지요. 그 어떠한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어놓을 수 없다는 진리를 함께 고백했던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저는 주되심을 인정함으로 예배할 때에 신비하게도 모든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경험을 하곤 하는데요. 그렇게 하고서야 저의 삶 안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기반으로 두려움을 이길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나의 가족과 친구와 이웃을 사랑하는 부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지요.

주께서 우리 삶에 어떠한 일을 행하셨는지 묵상하면서, 모든 두려움을 이기는 강하신 주 사랑을 마음가운데 새기고 용기있게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사시길 축복합니다!! 선한 믿음의 싸움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메시지 – 이주열 이사 (MCA 대표)


자기다움과 선한 영향력으로 평생 주님의 제자답게 살자!

순우리말인 ‘얼굴’이라는 단어에서 ‘얼’은 영혼을 뜻하고 ‘굴’은 통한다는 뜻이 있다. 이를 종합하자면 ‘얼굴’이라는 말은 영혼의 상태가 상대에게 전달되는 통로라는 뜻이다.

우리는 우리의 얼굴을 통해 바로 예수님이 드러나야 한다. 우리가 자기다움을 이야기할 때 첫 번째로 생각해야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창조주가 되시는 여호와를 아는 것에 대해서다. 인문학의 가치는 ‘나를 아는 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지만 정작 중요한 ‘하나님’에 대해 빼 놓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읽고 묵상하며 공부하는 성경에 이 모든 진리는 다 쓰여 있다. 여호와를 아는 것이 모든 지식의 근본이다!

우리는 세상에 나아가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 삶의 가장 큰 목적은 ‘세상에 나가 빛이 되는 것’, 곧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다. 곧 세상 가운데서 예배하는 삶을 말한다. 공적인 모임에서 드리는 예배보다 더 중요한 우리 삶의 예배,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하게 삶으로 드릴 수 있다. 그렇게 살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욕을 먹으며 세상은 변화하지 않는다. 주님은 당신을 어디로 부르셨는가? 당신의 땅끝은 어디인가? 땅끝에 대해 생각할 때 항상 그 시작은 ‘예루살렘'(사도행전 1:8 참조), 곧 내 삶의 가까운 반경에서부터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복음은 내가 지금 서 있는 삶의 현장에서부터 전해져야 한다.

  • 복음의 속성(1): 빛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8:12)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서 있는 그 곳에서 빛을 비추는 존재가 된다. 여러분은 빛이다!
  • 복음의 속성(2): 생명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생명이 있는 자가 생명을 전할 수 있다. 복음의 속성은 생명이 또 다른 생명을 낳는 것이다. 우리는 썩어지는 밀알이 되어야 한다.
  • 복음의 속성(3): 사랑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요한일서 3:16~17)
    결혼을 하게 되면 자매는 형제의 ‘모든 것’을 요구한다.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었던 그 의미도 같은 것이다. 베드로에게 사랑을 요구하신다는 것은 곧 그의 목숨을 요구하시는 것과 같다. 사랑은 목숨, 곧 모든 것을 요구하는 속성이다. 예배드린다고 할 때 구약적인 의미는 ‘죽음’이 아닌가! 구약시대 희생제물의 제사가 그러했던 것처럼 이제는 나 자신의 삶을 각떠서 주님 앞에 드리는 것이 예배라 할 수 있다. 곧 내 삶의 현장에서 ‘나는 죽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 그 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생각해봐야 한다. 모든 일에 ‘주께 하듯이’ 해야 한다. 함께 지내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증거하고, 그들의 삶에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임하기를 기대해야 한다. 직장의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술 문화 등 교묘하게 타협하게 만드는 문화에 절대 여지를 내주지 말자. 동료들이 항상 나를 감시할 수 있는 그 직장생활 속에서 우리는 목숨을 걸고 그 삶에 임해야 한다. 다니엘이 왕의 산해진미를 거절하였던 것처럼(다니엘 1:8) 세상의 방식을 거절하는 삶!

내가 지금 있는 곳이, 그리고 내가 나아가는 그 곳이 땅끝이다. 우리는 그 곳에서 빛의 자녀로, 생명의 자녀로 살아야 한다.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포기하는 대가지불이 필요한 것이다. 당장은 손해보는 것 같으나 결국은 열매를 얻는 방법이다. 대가지불에 인색하지 말자!

우리는 다음 두 가지 확신을 가져야 한다.

  1. 나는 파송받은 선교사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요한복음 15:18)
  2.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을 제대로 섬기기 원하면 정말 목숨걸고 공부해야 한다. 세상 속에서 당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God will make a way!

Author: 박 진영

서울캠퍼스워십팀 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