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국] 향신료와 히잡의 나라, A국 캠퍼스에서 드리는 삶의 예배

Categories: 선교

김유미

 Author: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유미

천안아산UDTS 15기 수료
하나님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고 싶은 김유미입니다:-)


* 아래의 글은 2015년 12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안 UDTS 15기를 수료하고 현재 A국에서 대학사역을 섬기고 있는 김유미입니다.

UDTS를 수료한 뒤,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함께 하는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요15:15)을 가지고 이 곳에 오게 되었어요^^ 이 글을 통해 이 곳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고 또 이 땅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국가는 무슬림이 아주 많은 국가입니다. 거리를 나서면 히잡을 쓰고 있는 무슬림들이 대다수에요.  A국 대학사역은 그 사이에 서 있는 대학생 크리스천 친구들을 일으키고, 이 친구들이 세상의 빛으로, 하나님 나라의 군사로 서도록 돕고있습니다.

 

 

 

 


묵상 _ 매일 아침, 말씀 앞에 나아가기


학기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모여서 함께 말씀을 묵상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첫 수업이 아침 7시부터 있어서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아침 일찍 나와서 부은 얼굴로 함께 말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조금씩 알아가고 말씀을 삶에 적용시켜 살아가려는 발돋움을 하려는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히 4:12~13)

 

매일 말씀 앞에 나아가는 자리에서 우리가 말씀으로 깨어지고 진리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말씀이 우리 삶 속 깊숙히 들어와 하나님께 드려지는 우리의 사랑고백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예배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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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S _ 캠퍼스 모임


매주 금요일 주제를 가지고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고, 교제하는 시간으로 캠퍼스별로 모이는 모임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캠퍼스는 학생의 90%가 무슬림인 학교이기 때문에 예배를 드리기가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한국 캠퍼스에서 드려지는 예배같이 형식을 갖추고 예배하진 못해요. 그래도 사람이 없는 저녁에 캠퍼스에서 작은 목소리로 드려지는 찬양과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예배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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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l.com _ 하나님께 열성적인 커뮤니티


질닷컴은 매주 목요일, 대학사역에 속한 캠퍼스 전체가 모여서 함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캠퍼스워십과 같은 예배예요:-)

간사 1명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찬양팀, 미디어팀, Usher팀의 섬김이 담겨있는 예배이다 보니 각자 섬김의 자리에서 예배가 어떤 것인지, 어떻게 드려야하는 것인지 조금씩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예배의 이름처럼 하나님께 열과 성을 다해 예배하는 예배자들로 친구들이 세워지도록, 계속적으로 예배하려는 자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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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S _ 대학생 예수제자훈련학교


사역초기부터 지금까지 기회가 생길 때 마다 스쿨은 시작됩니다. 2015년에 5기가 마무리되었어요.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헌신하는 아름다운 세대가 계속적으로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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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_ 여러분의 기도를 심어주세요.


첫 번째, A국의 크리스천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A국은 법적으로 나라에서 정한 종교 중 한가지를 꼭 택하여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 참 많이 있습니다. 무슬림이 80%가 넘는 이 나라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서 있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섬기고 있는 캠퍼스를 보면 한 반에 크리스천은 1~2명이 될까 말까 입니다. 그나마 있는 크리스천도 제대로 된 성경지식과 믿음생활이 이루어져있지 않으면 쉽게 흔들릴 수 있는 환경입니다. 매일 5번씩 기도하고, 쿠란을 읽는 무슬림 친구들 또한 무슬림이 아닌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전도하거든요.
그래서 함께 믿는 친구들 한명, 한명이 더욱 귀하게 느껴집니다. 믿음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아름답고 또 이 친구들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친구들을 통해서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이 친구들이 진리 안에서 굳건히 서고, 캠퍼스에서, 졸업 후에는 사회에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알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흘려보내는 삶의 선교사로 서도록 기도해주세요.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고후2:14~16)

 

두 번째, 무슬림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무슬림 친구들이 복음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익숙해진 세계관을 바꾸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복음의 능력이 이들 안에 들어서기를,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받아들이고 진리 안에서 자유케 되기를 기도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각 나라에 파송된 선교사님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섬기고 있는 사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선교지에서 하나님이 주신 첫 마음을 가지고 계속 서 있는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이 선교사님과 사역 가운데 함께하도록, 첫 마음과 열정이 계속해서 부어지기를 계속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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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싶고, 또 함께 하고 싶어 결정한 A국 단기선교.

어느덧 대학사역에서 함께한지도 9개월이 되었고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드는 마음은 이 땅을 위한 중보기도에 대한 것입니다. 10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현지친구들과 또 간사님들과 피부를 맞대며, 서투른 언어로 짧게 교제했던 무슬림 친구들을 보며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이 사람들을 위해서 손을 모으게 됩니다.

 

050223-N-8796S-135 Banda Aceh, Sumatra, Indonesia (Feb. 23 2005) Ð Indonesian nursing students at the University Hospital in Banda Aceh on the island of Sumatra, Indonesia, listen to a lecture given by U.S. Navy nurses, assigned to the Military Sealift Command (MSC) hospital ship USNS Mercy (T-AH 19), on proper diabetes care and treatment. Mercy is serving as an enabling platform to assist humanitarian operations ashore in ways that host nations and international relief organization find useful. Mercy is currently off the waters of Indonesia in support of Operation Unified Assistance, the humanitarian relief effort to aid the victims of the tsunami that struck Southeast Asia. U.S. Navy photo by Photographer's Mate 2nd Class Timothy Smith (RELEASED)

 

열방 많은 곳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그리고 모든 열방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Author: YWAM CMK

그리스도의 청년들이 파도처럼 일어나 열방을 덮는 그날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