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1예배인도 : 이성애 간사
찬양인도 : 송지훈 간사
메세지 : 김재민 간사

 

 

 

 

예배를 준비하면서 주신 마음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린도후서 12:7-10)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2)

 

예수님께서 육신의 연약함 가운데 계시며 죽기까지 순종함으로 아버지 하나님의 강한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사도 바울에게도 예수님께서는 그 분의 연약한 가운데 강하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바울은 ‘나의 연약함을 자랑하리라’는 고백을 하게 되는데 이는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하게 신뢰하게 하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이번 주 예배를 준비하는 가운데 우리 안에 이와 같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 그 믿음을 통해 주 안에서 기뻐하는 것에 대해 마음 주셨습니다.

 

 

 

 

리뷰 – 이성애 간사 (예배인도)


예배를 위해 기도하면서는 우리가 허탄한 곳에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고, 또한 우리 안에 원수에게 빼앗긴 것이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빼앗긴 것은 바로 구원의 기쁨이었습니다. 우리 안에 언제부턴가 이 기쁨이 사라져있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날 처음으로 캠퍼스워십의 예배를 인도하면서 느꼈던 것은 우리가 예배 가운데서 하나님 앞에 홀로 있을 때 비로소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마음. 그것만이 우리 안에 기쁨이 회복되는 길임을 우리가 고백해야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하나님을 구하고 찾을 때에 우리가 자유하게 됨을 발견했습니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함이 있다’는 말씀과 같이 성령이 우리 안에 충만할 때에 우리 안에는 자유가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콘티


  1. 약할 때 강함되시네
  2. 두려운 마음 가진 자여(후렴)
  3. 주님의 임재 앞에서
  4. 외치네 깊은 곳에서_Deep Cries Out
  5. 주 만이 내 반석_Cornerstone
  6. 주의 거룩하심 생각할 때(후렴)
  7. [헌금]  크신 내 주님_Our God

 

 

 

 

메시지 – 김재민 간사


우리 삶의 모든 변화는 아주 평범함 일상 속에서 시작된다. 주위에 벌어지는 많은 상황들을 볼 때 우리가 질문해야 할 것은 ‘내가 지금 이 일을 바라보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이다.

창세기 1장 26-2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으로 지으신 인간에게 창조하신 땅을 맡기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 부르심에 순종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땅을 향해 ‘보시기에 좋았다’라고 하시는 그 마음으로 우리가 이 땅을 바라본다면 하나님의 꿈을 갈망할 수 있게 될까?

누구도 주목하지 않을 ‘그때’에 옳다고 판단되는 ‘그 일’을 행할 때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파도가 시작된다. 우리는 대단한 무엇이 된다고 해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우리 일상 가운데서 이루어진다. 자기배반하지 않고 그 마음의 중심을 따를 때에 변화가 시작된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꿈을 발견하고 함께 나아가는 삶의 시작이다. 우리가 서 있는 이 곳에서 숨쉬고, 말하고, 행하며 사는 것.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아들은 10년이 지나도록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여종 한 명을 택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아들이 아니라 사라에게서 태어나게 될 자가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은 약속을 받았지만 세상의 지혜로, 자신의 경험과 방법으로 무언가를 해보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하늘의 셀 수 없는 별을 보이시며 이와 같이 너의 자손이 번성할 것이라고 약속해주신다. 또한 그가 밟는 모든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죽을 때까지 ‘막벨라 굴’, 곧 그와 그 아내의 무덤 자리만을 얻었을 뿐이다.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졌지만 살아가는 동안 성취되지 않았다. 죽을 때까지 무덤자리 하나 가지고 살았지만 아브라함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았다.

‘수저계급론’이 유행이다. 5000만원 이하의 소득자들을 이른바 ‘흙수저’라고 한다. 세상은 이 흙수저를 탈출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3포’ 세대를 넘어 ‘5포’, ‘7포’ 세대라 불리는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조차 포기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있다. 바로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그 꿈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시대 청년들에게 말씀하신다. 꿈도 없이 흙수저를 탈출하는 데에만 안달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약속을 붙들며 그것을 꿈꾸며 살아가기를 원하신다고. 캠퍼스에서 하나님의 계절이 오기를 꿈꾸는 그런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Author: 박 진영

서울캠퍼스워십팀 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