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예배인도 : 정소희 간사 (순천향대)
찬양인도 : 최정도 간사
메시지 : 김OO 선교사

 

 

 

 

예배를 준비하면서 주신 마음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주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님을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빌 3:8-9)

예수님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발견해야 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속에서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삶에서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I’m nothing.)

언제나 신실하신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 되시며, 그의 사랑만이 우리를 품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를 영원히 품기 위해,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건져내시기 위해, 아무것도 아닌 우리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시고, 죽음 앞에서 자기 몸 던져 구원하셨다. 본래 창조된 바 우리도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 아무것도 아닌 것이 더욱 타락했음에도 이를 귀히,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셨다. 오직 주님을 믿음으로써 우리가 쉽고 하찮게 여기는 그 놀라운 구원을 주셨다.

노래합시다. 찬양합시다. 경배합시다. 내 삶의 저 구석에 구겨져 있던 저 형언할 수 없이 높은 그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입시다. 아름다우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님의 이름을 찬양합시다. 그 앞에 선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어야 합니다. 그냥 배설물로 여겨야 합니다. 배설물도 좋은 것이죠. 영양분이라도 있으니…우린 그냥 Dust 입니다. 그 분 앞에서 철저하게 낮아져 예배합시다. 지극히 감사드리며…

 

 

 

 

콘티


  1. 신실하신 주(You are faithful) Bb
  2. 주 내 삶 안에(Everything) Bb
  3. 내 주의 사랑(One Thing Remains) Bb
  4. 나 두렴없네 A
  5. 찬양하세 A
  6. 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Above all) A
  7. 찬양하세 A(repraise)
    적용 – 십자가를 질 수 있나 / 주 말씀 향하여
    헌금 – 먼저 그 나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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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 김OO 선교사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느헤미야 1:1-5)

 

말씀(4절)을 보면 느헤미야는 금식하며 기도하며 통곡하며 ‘수일 동안’ 앉아서 울고 있습니다. 이 말은 목숨 걸고 기도했다는 것. 즉, 느헤미야는 내가 죽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렇게 기도하기 시작했을까요? 오직 한가지 ‘예루살렘의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입니다.

본문(3절)에 예루살렘 성이 어떻게 됐는지 봅시다.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예루살렘 성이 불탔다. 무너졌다. 이 말은 적군들이 계속해서 침입해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적군들은 예루살렘 안에 있는 작물, 사람, 좋은 것들을 다 빼앗아가겠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고통과 고난과 슬픔가운데 살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펼쳐질 것이며 언제 끝난다는 보장도 없고 끝난다는 생각도 할 수 없습니다.

이 시기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은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포로에서 어떤 꿈을 가지고 돌아왔을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땅에 돌아가서 이제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신앙을 지키고 믿음을 지키며 그 땅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 것이다!” 굳은 결심을 하며 돌아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다 무너지기 시작했다는거예요. 느헤미야는 그들의 소식을 듣자마자 앉아서 울기 시작했어요.

한 번 더 생각해볼까요? 느헤미야가 태어났고 자랐고 지금 현재 있는 그 곳은 페르시안입니다. 페르시안과 예루살렘은 거리상으로 보면 1300km가 떨어져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직업은 궁에 사는 술관원장, 왕의 조언자, 왕과 친밀한자, 왕이 가장 믿을만한 사람. 즉, 모든 권력이 집중되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른 말로하면 느헤미야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예루살렘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는거죠. 그럼 우리는 궁금해집니다. 느헤미야는 왜 아무 관계가 없는 예루살렘을 향해서 울기 시작했을까요? 그것도 멸망한지 140년이 지난시점에. 느헤미야는 한 번도 만나보지 않은 사람들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그 땅을 위해서 다 버리고 죽기를 결정하고 기도하기 시작한겁니다.

대체 느헤미야에게 예루살렘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느헤미야의 관심은 무엇이었을까요? 느헤미야는 권력을 유지하는데 관심이 있었던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느헤미야의 관심은 “하나님이 나를 왜 이 위치에 두셨는가? 우리가 무엇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관심과 의도와 목적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가 중요한겁니다. 우리의 비전은 뭡니까? 열방이 주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가 사는 거죠. 그것을 위해서 공부하고, 돈을 버는거죠. 하나님의 관심,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드리기 위해서!!

느헤미야는 부유한 삶을 얼마든지 살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느헤미야의 관심은 예루살렘이었죠. 왜죠? 딱 하나. 하나님의 관심이 그곳에 있으니까! 그래서 느헤미야가 금식했던것이고 울며 슬퍼했던 것이고 수일동안 앉아서 기도했던겁니다.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이사야 42장 6-7절)

 

주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은 예루살렘 백성들은 이방의 빛이 되어 세상의 모든 민족들을 구원할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주님이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제사장으로서, 왕으로서 나아가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을 끌어내서 주님을 예배하는 그 자리로 인도하라는 거예요. 그게 왕 같은 제사장이죠. 주님이 말한 것은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을 그렇게 불렀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들은 오히려 어둠에 갇혀 있고 흑암에 갇혀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을 바라보는 느헤미야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겹쳐지기 시작하면서 느헤미야는 “이 백성이 이렇게 살 사람들이 아닌데, 이 백성이 어둠에 있는 자들을 이끌어낼 사람들이고 이들은 이방의 빛으로서 세상에 빛을 전할 사람들인데 어찌하여 어둠에 갇혀 있는가. 어찌하여 이들이 감옥에 갇혀있고 어찌하여 무너져 있는가” 마음이 무너지기 시작했던거죠.

우리가 어떤 상황이던간에 하나님의 이 마음을 우리가 품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관심을 우리 마음에 품기 시작했을 때에 우리와 상관없는 열방가운데로 우리가 나아갈 수 있게 되는겁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한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장 6-8절)

 

주님이 어떤 자들을 위해서 죽으셨습니까? 자기와 상관있는 자들을 위해 죽으셨습니까? 주님과 친밀한 자들을 위해서 죽으셨습니까? 그렇지 않죠. 경건하지 않은 자들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또 우리가 죄인되었을 때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죄인된 우리를 끌어내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셨어요.

무엇이 성령 받은 사람들의 표징입니까?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성령을 받았다는 것은 관심이 바뀌는 것이고 시선이 바뀌는 겁니다. 하나님의 관심이 있는 그 곳으로 우리의 관심과 시선이 돌려져야 하는 거예요.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함을 누리면서 내가 하나님의 목적과 비전을 따라 살아가는 것!! 내 삶을, 내 시간을 주님께 드리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어떤 것도 누릴 수 없고 하나님의 그 어떤 풍성함도 누릴 수 없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는거예요.우리 모두 하나님의 목적과 상관있는 삶을 삽시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사람으로 살기를 축복합니다.

 

 

 

 

Special Time


안다슬(상명대 애니메이션학과 11학번)


 

 

 

 

Author: 최 정도

천안아산 캠퍼스워십의 최정도간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