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0924 캠퍼스워십

Categories: 캠퍼스워십 리뷰

0924예배인도 : 박미현 간사
찬양인도 : 박경민 간사
메세지 : 김재민 간사

 

 

예배를 준비하면서 주신 마음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한복음 7:37)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사야 60:1)

우리가 지금 드리는 예배는, 단순히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나 노래한다는 것만으로 끝이 아닙니다. 진정한 속사람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죄로 인해 애통하며,  영적인 메마름을 성령께서 채워주시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구하게 되는 예배이지요. 이번 캠퍼스워십을 위해 기도할 때에 먼저는 주님을 닮지 않은 우리의 모습들, 자기중심적인 모습들을 발견하게 하시고 그 죄들이 씻겨져야 함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게로 나와서 마시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메마른, 간절한 심령으로 주께 부르짖을 때에 성령께서 우리를 채우실 것에 대해 기대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목마름이 채워지는 것에서 끝나기를 원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 분의 임재하심을, 빛나는 영광을 우리와 함께 나누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영광이 우리에게 임할 때에 그 빛으로 우리가 ‘일어나 빛을 발하는’ 데에까지 나아가기 원하심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거룩하신 임재 가운데 우리가 전심으로 경배하며, 우리의 삶이 오직 주님을 따를 수 있도록, 온전한 제자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예배가 되기를 소망하며 준비했습니다.

 

 

콘티


  1. 좋으신 하나님_Forever Reign
  2. 찬양 중에 눈을 들어_Hosanna
  3. 내 주 되신 주_For Who You Are
  4. 나 주 앞에 서서_Now That You’re Near
  5. 기적이 일어나네
  6. 주의 임재 앞에 잠잠해
  7. [적용]  주 말씀 향하여 / 그의 길로 행하리 / 내 영혼 평안해_It Is Well
  8. [헌금]  밤이나 낮이나

 

 

메시지 – 김재민 간사


본문 – 창세기 13장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사람은 본문에서 롯이 하는 것과 같이 ‘스스로 눈을 들어서’ 보이기에 좋은 것만 본다. 롯이 바라보았던 요단 들(곧 소돔과 고모라)은 하나님께서 멸하시기 전에 ‘물이 넉넉한’ 곳이었다. 선택권이 먼저 주어졌을 때 롯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과 다를 바 없이 보기 좋은 옵션을 주저하지 않고 선택했다. 이 땅이 실제로 죄악이 넘쳐났던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롯에게 고려사항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그저 풍요로워 보이는 땅이었기에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과 관계없이 그 곳을 택한 것이다.

이와 달리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기다렸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13:14)

세상의 기준은 보는 즉시, 빨리 결정하도록 요구한다. 그렇지만 아무리 긴박한 상황들이 닥친다 해도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선택의 근거가 우선적으로 하나님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어디’를 바라보는가도 대단히 중요하다! “동서남북을 바라보라”(13:14)

우리의 시선과 마음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그것을 따라 가야 한다. 당장 나의 삶에 이 선택이 미치는 영향이라는 건 사실 우리의 고려사항이 될 수는 없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좁은 길을 선택해야만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은 결국 생명의 길이 된다. 그로 인하여 세상을 이긴다!

명절을 앞두고 있다. 가족과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겠지만 또한 쉽지 않은 말들과 분위기, 때로는 핍박까지도 견뎌야만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산다는 선택으로 인해 당장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지만 이미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리뷰 – 박경민 간사 (찬양인도)


예배를 ‘섬기면서’ 예배한다는 것이 무엇일까를 날마다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이 시간에 한 가지 바랐던 것은 우리가 더 갈급하게 주님께 달려가고 주님이 우리 안에 오시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과 우리들의 관계를 가로막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되는 진한 사랑의 시간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찬양인도를 하면서도 개인적으로 내면의 한계나 연약함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번 예배는 특별히 제가 마주한 한계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이 하시도록 주님께 내어드리는 연습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예배하는 모든 회중들의 두려움과 얽매인 죄의 영역을 주님께서 완전하게 씻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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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박 진영

서울캠퍼스워십팀 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