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0618 서울 캠퍼스워십

Categories: 캠퍼스워십 리뷰

0618

예배인도 : 조용일 간사
찬양인도 : 박진영 간사
메세지 : 김남현 선교사

 

 

예배 다시보기 – 영광의 이름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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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콘티


  1.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2. 깨끗한 손 주옵소서
  3. 찬양하라 내 영혼아
  4. 영광의 이름 예수
  5. 주 이름 찬양
  6. 주 만이 내 반석
  7. 내 영혼 평안해
  8. 적용 –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9. 적용 – 열방을 내게 주옵소서
  10. 헌금 – 주 한 분 만으로


 

예배리뷰 – 박진영간사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17)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마가복음 14:3)

캠퍼스워십을 한 주 멈추고 특별히 나라와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지금 이 때가 정말 특별하고 중요한 시간임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이 왜 우리를 이 공동체로 부르시고 모이게 하셨는지에 대해서도 스스로 묻게 됩니다. 기말고사 기간,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때, 그리고 갈수록 확산되는 전염병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켜야하는 이 시기. 모든 부담을 뒤로 하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나아올 지체들을 생각하면서 기도할 때 드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기뻐하신다’

주님이 우리를 기뻐하신다는 이 말씀이 우리의 소망이 됩니다. 주님은 우리들을 기뻐하셔서, 택하여 부르셨습니다. 주께서 우리를 찾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을 부르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이러한 ‘기쁘신 뜻’ 안에서 우리가 올려드릴 수 있는 최고의 고백, 그것은 주님이 우리의 전부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 한 분으로 만족합니다.’

이 고백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며 예배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기뻐하시는 그 마음이 우리 모두 안에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직 주님이 우리의 만족이 되시고 소망이 되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캠퍼스워십에서 처음 찬양인도를 섬긴다는 것 자체가 긴장되었습니다. 당일이 되니 몸이 평소같지가 않고 신경이 곤두서기도 했습니다. 선정한 곡들을 어떻게 잘 이어서 진행할 수 있을까, 짧지 않은 이 시간 동안에 돌발상황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긴장들이 리허설 때까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배에 들어가서는 앞에 서 있는 회중들과 함께 다른 생각하지 않고 온 힘을 다 들여서 주님을 예배하다보니 몸도 회복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욱 힘이 났던 것 같습니다. 목이 잠긴 것도 생각하지 않고 힘을 쏟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세션으로 섬길 때도 마찬가지지만, 예배 전 콘티를 함께 준비하면서와 예배를 마무리하고 피드백한 이후에 절실하게 느끼는 바가 있다면 바로 예배자로서 저의 일상을 하나님앞에 되돌아보고 새롭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받으신 주님께 감사하며 더욱 저 개인의 삶을 되돌아보고 주님 앞에서의 태도와 습관들을 점검해야겠다는 교훈을 얻고 갑니다.

 

 

 메시지 – 김남현 선교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8:9)


선교지에 22년을 넘게 있으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일까 고민한다.
과연 무엇이 잘 사는 것일까를 고민할 때, 요 근래 몇 년 동안 하나님이 주신 단어가 하나 있다 그것은 ‘사도적 열정’이다 바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인 것이다.
우리의 롤모델은 예수님이다. 고린도후서8장9절의 말씀이 우리가 살아야 할 모델인 것이다. 나의 가난함으로 다른 사람이 부요하게 되는 것을 소망하는 것이 예수님의 마음이고 사도적 열정이다.

처음 사역지로 나아갔을 때,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아 할 수 없는 나를 보며 절망과 막막함에 몸부림쳤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겸손할 수 밖에 없는 그때 하나님이 찾아오셨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하게 하게 하셨다. “하나님 나와 아무것도 상관없는 이 사람들이 내 영적인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렇다면 제가 이곳에서 제 삶을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이다. 내가 가장 연약할 때 하나님은 나에게 당신의 마음을 부어주셨다.

그리고 나는 내 삶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영혼과 함께하는 시간에 최대한 나를 드리고 있다. 전도현장에서 나타나는 일들은 간증이 되고 그 간증들은 열정을 북돋아 주었다. 그것은 내 정체성까지도 더 명확하게 해주었다. 이 가치를 알수록 삶의 우선순위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 태국에서 나는 ‘영혼추적자’이신 예수님을 만났다. 그분은 아흔아홉마리가 아니라 한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찾아다니신다. 그 한마리의 양은 목자를 만나지 못하면 죽는다. 그 양을 살리기위해 예수님은 가만히 있지 못하신다.

누가, 몇 명이 죽어도 아무느낌없이 이야기하는 이 시대에 예배안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우리는 진지하게 반응해야한다.
회복되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영혼을 향한 열정이다. 이 삶을 살 때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될것이다.

 

 

 

Author: 송 지훈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송지훈간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