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0604 캠퍼스워십

Categories: 캠퍼스워십 리뷰

0604-1

예배인도 : 조용일 간사
찬양인도 : 송지훈 간사
메세지 : 김재민 간사

 

 

예배 다시보기 – “세상은 주를 빼앗지 못해”

스크린샷 2015-06-17 오전 11.07.22

 

 

콘티


  1.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2. 세상은 주를 빼앗지 못해
  3. 나 두렴없네
  4. 주 발 앞에 나 엎드려
  5. 물이 포도주 되고
  6. 위대하신 주(How Great Is Our GOD)
  7.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8. 적용 – Rivival Generation
  9. 헌금 – 예수 예수 예수

 

 

예배리뷰 – 송지훈 간사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시편 110편 3절

 

6월 4일은 6월 모의고사에 맞추어 청소년을 위한 캠퍼스워십으로 예배했습니다.

예배팀과 함께 미리 예배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처럼 임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비도 내리지 못하면서 햇빛을 가리고 있는 가짜 구름 말고 진짜 구름이 와서 가짜를 다 씻어내고 햇빛이 비치는 모습. 가뭄이 극심해 비가 절실한 우리나라의 이 때에, 진짜 구름에서 비가 내리고 땅이 젖고 햇빛이 비추는 것에대해서 들을 때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예배에 하나님이 특별한 은혜를 주실 것에 대한 기대가 생겼습니다.

또한 예배를 오는 이들 또한 하나님을 기대함으로 올 것이란 마음이 있었습니다.

두려움으로 가득 차있는 지금 이 나라에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그 분의 영광이 필요한 것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며, 예수님의 희생이 우리에게 얼마나 귀한 것인지 되새기며 예배를 준비했습니다.

 

 

 

메시지 – 김재민 간사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사무엘상 17장 45절)

 

오늘 말씀은 위대한 왕이 될 다윗을 하나님의 역사안에 등장시키는 순간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며 백성들은 다윗을 칭송하기 시작하고, 다윗은 사울의 핍박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주 들었던 이 놀라운 장면에 앞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함께 보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먹을것을 주기위해 전쟁터로 간 다윗은 골리앗이라고 하는 블레셋 장수와의 싸움에서 승리합니다.
이스라엘의 왕 사울의 칼과 갑옷이 아닌 자기에게 익숙한 물맷돌을 들고 맨몸으로 달려가서 말입니다.
그 거대한 골리앗 앞으로 달려오는 다윗의 모습을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이 택한 다음세대의 지도자는 이렇게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의 환경을 보았을 때는, 이런 모습을 쉽게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다윗은 가족관계가 복잡했습니다.
형들은 배다른 형들이고, 누나나 부모조차 진짜가 맞는지도 잘 모르는… 그러한 집안의 막내였습니다.
직업은 가장 천하게 여겨지던  목동이었으며, 지키고 있는 양의 수도 고작 몇 마리 뿐이었습니다.
사무엘이 아버지 이새의 집에 왔을 때도 아버지가 존재를 잊어버릴만큼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다윗의 첫번째 기도제목은 왕이 되는 것이 아니었을 것 입니다.
어쩌면 가족들로부터 인정받거나, 사자와 곰을 만나지 않아서 양들이 죽지 않는 것이
그의 삶에 가장 시급한 기도제목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다윗을 하나님은 왕으로 세우십니다.

 

시편 78편 72절에서 하나님은 다윗을 왜 왕으로 세우셨는지 말씀하십니다.

첫번째로, 그는 처음 마음과 끝 마음이 똑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마음의 성실함, 완전함이 있었습니다.

능력도, 인맥도, 재산도 없으며,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고 기대되는 존재가 아니었던 다윗이
어떻게 마음의 성실함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다윗은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달려갔고, 하나님께 모든 괴로움을 쏟아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으로 인정하고 격려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면서,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 손의 능숙함때문에 다윗을 택하셨습니다.

다윗을 표현하는 Skillful이란 단어는 반복함으로 익숙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가 처음부터 사자와 곰을 찢어죽일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수 많은 위험과 피해를 겪으면서 매일매일 사자와 곰을 물리칠 방법을 연습하고 연구했고,
그러면서 물맷돌을 다루는 능력은 능숙해졌습니다.

 

이런 마음의 완전함과 그의 손의 능숙함이
그를 골리앗 앞에 담대히 서게 했으며, 왕이 되게 했고,
하나님이 온 민족에게 경배를 받으실 수 있는 통로가 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같은 다음 세대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다윗들을 하나님이 보호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골리앗을 상대하는 것과 같은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과 함께 등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대와 나라들을 변화시켜 갈 것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다윗이 되길 소망합니다.

다윗은 비참하고 소망 없어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주어진 일들을 성실함으로 감당하며,
골리앗 앞에 설 때까지 노력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다윗과 같이 마음의 성실함과 손의 능숙함으로 하나님 앞에 서며, 언제나 하나님께 달려갑시다.

함께 하나님의 꿈을 꿉시다.

 

 

 

Author: 송 지훈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송지훈간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