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0521 캠퍼스워십

Categories: 캠퍼스워십 리뷰

0521

예배인도 : 조용일 간사
찬양인도 : 송지훈간사
메시지 : 신동렬목사

 

 

 

콘티


  1. 이 세상 험하고 
  2. 나 두렴 없네 
  3. 예수 나의 첫 사랑되시네
  4. 승리하리라 (overcome)
  5. 주의 손을 나의 손에 포개고(후렴)
  6. 나의 소망은 주 경외함(후렴)
  7. 적용 – 소원

 

 

 

예배리뷰 – 송지훈간사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 13:44)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2)

 

찬양인도를 시작한지는 10년이상, 캠워팀을 섬긴지는 4년째가 되었지만, 요즘 더 회중예배에서 찬양을 인도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오히려 잘 모르겠습니다. 무언가 한단계 넘어가야 한다는 고민안에 예배를 위해 기도했는데 십자가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더 깊은 예배, 더 깊은 친밀감안에서 예배하기 위해선 십자가밖에 없는것 같아요. 음악적으로 더 화려하고, 예배팀 멤버끼리 호흡이 잘 맞는 것보다 예배팀 한명, 한명이 십자가 은혜에 잠겨서 예배하는 것이 더 깊은 은혜와 임재로 들어가게 하는 열쇠인 것 같아요.  예수님 사랑하고, 서로서로 사랑하고 손해보기로 결정하며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세상안에서 겸손하게 섬기며 살아가는 삶이 십자가에 은혜로 살아가는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얼마전에 본 예수믿는 청년 김건희씨의 영상이 생각나네요. 노숙자 아저씨들을 온 맘다해 섬기는 모습이 예수님을 닮은 것 같아요. 내가, 또 캠퍼스워십팀이 어떻게 세상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전할지 고민입니다. 예배는 음악이 아니이까요. 예배는 무대가 아니니까요. 


 

 

메시지 – 신동열 목사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2:42-47)

 

제가 상담한 청년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어른이 되기 싫은 청년들.. 어른의 특징 중 하나는 먼저 다가가서 관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삐졌을 때 먼저 다가가고 관계하는 자가 있고  같이 삐지는자가 있다. 누가 어른인가? 공동체는 어른이 있기에 발전한다. 그런데 내가 만난 청년들은 어른이 되기 싫어한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것 소명에 관한 것이다.

요즘 청년들은  세상과 사람과 관계 맺기 싫어한다. 하나님의 나라의 거룩한 관계맺음이란 무엇인가? 예전의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관계를 맺었다. 대표적으로 선택을 앞두고 기도하는 것이 있다. 선택을 앞두고 기도하는가? 이제 우리는 본능적으로 관계를 맺지 않는다. 오늘 본문에서는 새로운 관계맺음에 대해 이야기 한다. 버려지는 시대에 그 버려지는 사람들을 거둔 초대교회. 성경은 많은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랑을 하려면 관계가 필요하다. 그 관계를 깨 버리면 관계가 아니다. 비전 속에서도 관계가 필요하다. 이 시대 가운데 비전을 생각하면 좋은 자동차, 좋은 집, 좋은 커피숍에 아이맥. 사람은 없다. 아이들 가운데서도 비전을 이야기 하면 ‘교사가 될래요.’ 엄마는 좋아하지만, 만약 이 아이에게 커서 어떤 관계를 맺을래? 한다면 아마도 울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영향을 받아야 한다.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면 힘들어야 한다. 요즘 청년들이 세상에 나가길 두려워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관계의 대상은 무엇인가?
1.일 하는 땅과 거룩한 관계 맺음이 필요하다.

밥을 먹고 있다는 것은 누군가 일하는 것에 대한 결과이다. 사람을 살기 위해 먹을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종종 먹고사는 것에 대해 유치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원초적인 것. ‘태어났으니 먹으며 살아야 한다.’ 땀흘려 일하는 관계 맺음을 시작하길 바란다. 땀흘려 일해 돈을 번다면 내삶이 당당해 지기 시작한다. ‘무엇을 할까요?’ 그렇지 말고 그 치열한 곳에서 살아내길 권면한다.

크리스챤들이 너무 우아한 삶. 일하지 않는 즐거움에 대해 찾기 시작하면 평생에 불행하다. 하지만 땀흘려일하는 즐거움을 안다면, 불행하지 않을 것이다. 일하는 것에 대한 신선함과 당당함을 느껴봐야한다. 비교하는 즐거움, 보여지는 것에 대한 즐거움에 너무 많은 관심이 있으니, 땀흘려 일하는 즐거움에 대해 알지 못한다.

실업이 오래 된 사람들에게는 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라도 하길 권면한다.

 

2. 시장과 관계를 맺어라.

시장은 거룩해질 수 있다. 누군가에 꼭 필요한 것을 채워줄 때 시장은 거룩해진다. 시장은 살 수도 있고 안 살 수도 있다. 안산다고 자신의 정체성하고 연관짓지 않는다. 아직 나와 맞는 것을 맞는 곳을 만나지 않은 것이다. 당당해야한다. 남대문 시장에서 순대국집이 제일 맛있는 곳이 있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최고로 맛있지 않아도. 지금 이정도 가격이면 이정도면 나를 만족시킬 수 있어. 한다면 사는 것이 시장이다.

그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한 것. 그럼 외쳐야 한다. 액션을 취해야 한다. 어른으로서 시장과 적극적인 관계맺음을 가져야 한다. 지극히 수동적인 태도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경건과 죄속에서 싸워가고 이것이 진정 제자도 이다. 이미 이속에서 자기계발 한것이다. 당당해라.

‘매일 목요모임 참여’
‘이 속에서 인생의 철학을 발견했음’

크리스챤 친구들은 너무 겸손해서 당당하게 말하지 못한다. 당당해라. 시장을 바라보며 공부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그 속에서 돈을 벌기 위해 애쓴다면, 우리는 그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야 한다.

 

3.나와 다른사람들과 관계 맺기

직장생활은 이민이다. 기독교공동체는 사랑과 존중이 있으나 세상은 언어부터가 다르다. ‘리플렛’이라는 영화는 악에 받친 말들로 더 독하게 해서 살아남으라 한다. 욕등의 모멸성, 그들의 말 속에 있는 90%는 빼고 들을 수 있는 영성이 필요하다. 영어 공부하듯이 언어를 풀어야 한다. 아이들이 하는 말을 곶이곶대로 한다면 부모는 자살해야 할지도 모른다. “엄마 싫어! 나가!”

예수님은 오셔서 부터가 고난이셨다. 하지만 그들의 언어로 그들의 세계로 들어가 해결해주신다. 이것이 낮아짐이다. 직장은 당신을 사랑하려고 만든 곳이 아니다. 돈을 주고 막말로 부리기 위한 곳이다. 안타까운 것은 요즘 크리스챤들은 사랑을 듬뿍 받아보지 못하니까, 사랑을 구하지 않아야 할 곳에서 사랑을 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크리스챤 대표가 있는 곳은 날 사랑해주지 않을까? 겁을 먹고 세상에서 본질이 무엇인지 듣기를 두려워 한다. 넉살이 필요하다.

 

4.새로운 삶의 방식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중산층의 삶을 그리다 보니 고통스러워진다. 소비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즐거운은 엄청나게 많은 층으로 이뤄져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수히 많은 즐거움을 허락하셨다. 노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언덕을 찾는 것. 라일락 향기 가득한 길을 걷는 것. 우리는 몇가지의 감각으로만 삶을 집중하다 보니까 행복하지가 않다. 이 세상이 제시하는 어떠한 상징이나 코드들로 행복을 제시하다 보니까. 행복하지 않은 것만 같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무수한 행복을 허락하셨다.

  • 열심히 돈을 벌어라
  • 함께 사자

공동구매가 아니다. 카메라가 왜 한대씩 필요한가? 함께 나눠쓰고 함께쓰는 것이 필요하다. 공동체 적으로 가야 혼자서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이 없어진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땅을 살 수 없다면, 그 땅은 살기 위해 조성된 땅이 아닌 투기를 위한 땅이다. 떠나야 한다. 도심 중산층에만 하나님이 있는 것이 아니다. 도심에만 슈퍼마켓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의 코드에 맞춰 살지 말아라. 사랑하고 베풀 수 있는 곳에서 살아야 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성숙해 지는 것이고 세상 속에서 여유를 갖는 것이다.

아무리 세상이 거칠지라도 마음은 (웃음, 유머) 빼앗을 수 없다.
생명을 얻은 우린데 왜 쫀쫀하고 척박하게 살아야 하는가.
당당하게 살아라.

 

 

 

 

Author: 송 지훈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송지훈간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