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의 예배이야기] 그분의 선하신 증거, 예배!!

Categories: 오픈워십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픈이의 두번째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요즘입니다. 강력해진 가을 덕분에 여러분의 기관지가 안녕하신지 궁금합니다. 오픈이는 만년 비염 환자이기에 요즘의 날씨가 떄 론 무섭기도 하네요^^ 그래도 우리의 예배를 막을 순 없겠죠!!!

 

 

FRAGRANCE BY JON THURLOW


이 가을을 주의 향기로 채워나가시길 축복하며 지금 어울릴 만한(?) 찬양 한 곡 띄우며 시작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136:1]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성품으로 보호받는 존재가 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변하실 수 없습니다(삼상15:29). 그분의 모든 성품은 영원하다라는 불변의 진리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의 현실은 녹록치 않은 점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현실은 여전히 가혹합니다. 우린 우리들의 삶의 고난과 갈등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씨름합니다. 마치 하나님이 우릴 보호하시지 않고 부재하시는 상황 같은 현실의 벽 앞에서 우린 그분의 성품을 오해하며 또한 고뇌합니다. 이렇듯 시편 기자가 노래하는 영원한 하나님의 선하심은 달콤한듯싶지만 실제론 우리가 삶 속의 쓰디쓴 현실 앞에서 씨름하며 고뇌하는 주제인 것입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5:3,4]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4-6-8]

 

이것은 우리 모두의 씨름이면서 아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절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시간이 바로 우리가 그분의 선하심을 배워나가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바울의 고백처럼 우린 환난이라는 인생의 고난과 역경의 시간들 속에서 다듬어지는 훈련의 시간들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은 하나님 밖에 없다는 소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저 시편의 유명한 고백,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 ‘그때’는 바로 환난과도 같은 그분의 부재 속 신비로운 선물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이 고민의 시간 속에서 우릴 예배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우리의 상황은 아무것도 나아진 것이 없을 수도 있고, 힘 없이 말없이 앉아있는 예배일 수도 있습니다. 드릴 것이라곤 눈물 밖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배라는 자리는 하나님이 부르시지 않으면 올 수 없는 곳임을 잊어선 안됩니다. 이것이야말로 그분의 선하심의 또 다른 증거입니다. 예배는 넘어진 우릴 일으키시고 다시 소망을 부으시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의 삶을 나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꾸어 줍니다. 물론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 앉히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만은 잊지 말아주십시오! 이것만으로도 우린 그분의 선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린 오늘도 하루의 시간을 걸어나갑니다. 어느덧 올해도 봄이 왔고 여름은 지났으며 다시 가을이 오고 겨울을 기다립니다. 이번 주의 예배는 우리의 삶에서 어떠한 의미로 다가올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무의미한 것은 없습니다. 이번 주의 모든 예배 안에서 주님을 만나며 그분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롬5:5]

삶의 어두운 시간에 있는 모든 분들을 예수님과 함께 응원합니다. 빠샤!!^^

 

 

Author: 정 형빈

안녕하세요!! 오픈워십의 정형빈 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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