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이의 예배이야기] 생각하는 예배자 되기

Categories: 오픈워십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픈워십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openworship)에서 연재했던 “오픈이의 예배이야기”가  CMK홈페이지에서 다시 시작됩니다. 여러분과 예배의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해요!!

 

 

“THE MORE I SEEK YOU” BY MATT GILMAN


글만 읽기엔 심심?하니까 찬양을 곁들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동영상을 틀어놓고 들으시면 좋을듯 하네요!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고전14:14-15]

For if I pray in a tongue, my spirit prays, but my mind is unfruitful. So what shall I do? I will pray with my spirit, but I will also pray with my mind; I will sing with my spirit, but I will also sing with my mind.[Col114:14-15 NIV]

 

고린도교회는 은사가 많은 교회였지만 반면에 신앙의 인격적 성숙이 많이 부족한 교회였습니다. 우린 가끔 그 사람의 은사적부분과 인간됨을 동일시하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그것이 항상 일치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왜냐면 은사는 하나님이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선물해주시는 그야말로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의 성숙은 단지 능력을 받는 사람만이 아닌,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입니다.

이렇듯 신앙에선 균형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많은 실수들은 한 가지를 집중한 나머지 다른 것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나올 때가 많습니다. 균형이라는 것은 단지 중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계시하신 모든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은사가 중요한 동시에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성품도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라는 것은 성부,성자,성령의 하나님을 모두 균형있게 아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신앙엔 감정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지성도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런 분이시며 동시에 그분이 우리가 그런 필요가 있는 인격체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오픈워십에서는 방언찬양을 많이 부르곤 합니다. 아마 어떤 와웸의 예배보다 방언찬양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예배에 큰 유익을 주면 큰 임재로 초청하지만 예배 단지 이것만이 강조되거나 존재할수는 없는 것입니다. 제가 확신하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언어로 드리는 경배와 방언의 경배를 모두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방언의 경배는 바울의 증언처럼 우리의 영(SPIRIT)에는 유익이 있지만 우리의 마음(MIND), 곧 지성에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과하게 방언경배만으로 우리의 예배가 채워진다면 우리의 예배가 공허해질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우린 깊은 경배나 장시간의 기도를 방언으로만 채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 시간 그 깊은 임재의 시간에 우리의 언어로 우리의 지성이 발동한 고백들을 원하시기도 한다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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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은 예배라거나 임재가 가득한 예배라고 정의할때 많은 경우 영(SPIRIT)의 영역이 충만한 경우만을 이야기할 때가 많습니다. 무언가 신령하거나 깊은 감정의 터치가 있는 예배만을 좋은 예배라고 정의하곤 합니다. 이것은 너무도 좋은 것이지만 이것만으론 언제나 부족합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이 시대에 “진정의(IN THE TRUTH)” 예배가 필요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이 시대의 예배들이 진리라는 영역에서 만큼은 많은 부족함이 있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뜨거운 감정은 존재하지만 날카로운 지성은 우리의 예배에서 많은 부분 간과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의 예배는 어떤가요?? 여러분의 지성은 여러분의 예배에서 어떠한 작용을 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참된 예배로 정의하신 신령과 진정의( in spirit and in truth.) 예배(요4:24)를 드리기 위해선 우리의 지성도 그 몫을 해야 합니다. 생각하는 예배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특히 설교시간,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그 시간엔 우리의 지성의 작용이 꼬옥 필요한 시간입니다.^^

 

곧 있으면 한글날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우리의 말로 하나님을 높이는 이번한주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그리고 히브리서의 이 말씀이 우리의 예배에 충만히 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3:1]

 

 

이 칼럼에 질문이나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unclebin@naver.com으로 의견을 보내시면 됩니다.^^

 

Author: 정 형빈

안녕하세요!! 오픈워십의 정형빈 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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